제66회 경상북도문화상 시상식이 2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경상북도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해온 경북 문화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권오수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 한 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학·체육·언론·문화·학술·시각예술·공연예술 등 7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된 공로자에게 문화상이 수여됐다.김천에서는 문화·시각예술 2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총 김천지회 최윤동(최복동) 지회장은 문화부문 상을 수상했다. 최윤동 지회장은 김천지역 예술단체 운영과 예술인 지원,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구미대 방송코디네이션과를 졸업한 최윤동 지회장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을 수상했다.
도문요 김대철 대표는 시각예술부문 상을 수상했다. 김대철 도문요 대표는 전통도예 기술의 전승과 목엽천목 재현 성공, 후학 양성 등을 통해 지역 도예문화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년 도문요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김대철 도예가는 2012년 대한민국 대한명인에 선정된데 이어 2018년 한국지식인에 선정됐으며 2024년 대한민국 세계명인에 선정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수상자 여러분은 오랜 시간 경북의 문화적 뿌리를 지켜온 주역이자 미래 문화경북을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과 함께 도민 모두가 문화를 더 많이,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문화상은 제65회까지 총 4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청마 유치환(1956, 문학), 한솔 이효상(1958, 공로), 김춘수(1974, 문학), 김집(1974, 체육) 등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문화의 품격과 전통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