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농소면 연명리와 봉곡리 일원에 약 20여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천 스마트팜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농업·신재생에너지·바이오산업을 결합한 첨단 단지로, 재배부터 생산·가공·수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농업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경제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수익형 모델로 추진되며, 백마산영농조합법인(대표 위현복)이 주관한다. 총 3,440억 원의 100% 민간자본이 투입되고, 흥국자산운용이 1차로 2,6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김천시와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며, 조만간 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스마트팜은 125평 부지에 단층 56평 규모의 식물공장을 세우고,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 설비(BIPV)를 설치해 자체 전력 생산과 판매를 병행한다. 공장 내부에서는 1년 6개월 만에 노지 6년근 인삼 수준의 ‘성숙 삼’을 재배하며, 여기서 추출되는 고순도(99.999%) 바이오 성분 ‘컴파운드-K’는 g당 4만 달러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이다.스마트팜 운영은 친환경 인삼 재배기술을 개발해 온 알에스팜㈜(대표 권오찬)이 맡으며, 주민 80여 농가가 참여한 백마산영농조합법인은 전체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수익의 30%를 우선 배당받는다. 참여 농가는 매년 평당 10만 원, 1,000평당 1억 원 수준의 배당소득이 예상된다.또한 스마트팜 엔지니어 50명과 운영·관리 인력 450명 등 약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해 월 300만 원 내외의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될 예정이다.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시작으로 202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2027년 착공, 2028년 본격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 스마트팜 융복합단지는 연간 약 1,500억 원의 매출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김천의 미래 농업 혁신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기대된다.  
최종편집: 2026-06-20 0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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