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중학교는 31일 한국전력기술 김천본사에서 개최된 2025 경북창의과학한마당에서 바이올린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학생과 교원, 학부모, 지역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했다.31일 오후 공연마당 마지막을 장식한 감문중 고운소리동아리의 바이올린 버스킹 공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학교 단위로 오른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감문중의 ‘달콤 버스킹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1학기에 실시된 연화지 버스킹에 이어 학생들의 예술 역량과 학교문화 수준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감문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무대에서 ‘아름다운 나라’, ‘베토벤 바이러스’, ‘붉은 노을’ 등 3곡을 연주했다. 클래식 선율에서부터 대중적인 감성의 곡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섬세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후 이어진 앙코르 요청은 학생들의 높은 연주 실력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정옥영 교장은 “학생들이 도 단위 과학 축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학교 예술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하는 감문중은 이번 공연을 통해 소규모 학교만의 강점을 확인했다.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는 작은 학교가 단순히 규모의 한계를 넘어 오히려 학생 중심의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임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감문중은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며 작은 학교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06-20 0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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