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원 부설 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과 문예창작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다움문학회, 텃밭문학회, 여울문학회 3개 문학회 회원들이 가을철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40여 명이 함께한 이날 문학기행은 여울문학회(회장 정운현)가 주관, 충남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에 위치한 강경산 소금문학관에 들러 박범신 작가의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강경포구가 내려다보이는 옥녀봉 아래 위치한 소금문학관은 2021년 개관된 복합문화공간이다.
강경은 소설 ‘소금’의 배경이자 작가 박범신이 고향으로 돌아와 집필을 이어간 장소로 그의 문학적 여정을 담담히 소개한다.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이어진 전시공간에서는 작가의 귀향과 창작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박범신 작가는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소금’ ‘은교’ 등 장편소설 42권을 비롯해 지금까지 수십 년간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영원한 청년 작가’라는 별칭으로도 불렸으며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다움‧텃밭‧여울문학회 회원들은 이날 논산시의 제1경인 관촉사 은진미륵(국보 제323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석조 미륵보살 입상)을 보고 장소를 옮겨 제2경인 탑정호 출렁다리를 걸어보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