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한글 사랑 주간’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김천중앙고 국어과 교과연구회가 주관했으며 한글 창제의 정신인 자주·애민·실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문자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점심시간과 공강시간을 활용해 진행돼 많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훈민정음 그림글자(타이포셔너리) 만들기’, ‘응원문구 열쇠고리(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예쁜 멋글씨(캘리그라피)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훈민정음’ 네 글자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시각화한 작품들이 탄생했고 우정, 사랑, 응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순한글 문구를 손글씨로 써서 세상에 하나뿐인 열쇠고리로 간직했다.또한 사전에서 뜻이 고운 단어를 찾아 엽서 용지에 손글씨(캘리그라피)로 쓴 작품들은 게시판을 가득 채우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특히 도서관 옆에 설치된 ‘세종대왕이 돼 사진찍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까지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월오봉도 아래에서 곤룡포를 입고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을 지참해 사진을 촬영하며 한글 창제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모습에서 우리 글자인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김종현 교장은 “이번 한글날 기념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바르고 고운 우리말 문화를 형성・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