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등학교는 11일부터 나흘간 여름방학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상상력 폭발!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를 진행했다. 전자책 만들기 수업은 융합교육모디의 제수현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상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후 크롬북을 활용해 디지털 도구(canva)의 사용법을 익힌 후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았다. 완성된 책은 인터넷 서점을 통한 전자책 출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전자책의 구성과 저작권에 대해서 배운 후 다양한 요소와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상상한 이야기를 진짜 책으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내가 만든 책이 인터넷 서점에 출간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담당교사는 “아이들이 글쓰기와 디지털 기술을 함께 경험하면서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