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 남산리 2리 일원에서 시행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 공사안내 설명회가 지난 7일 어모면 남산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어모면 남산2리에서 추진될 ‘어모처리분구(남산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공사 목적, 일정, 범위, 진행 방식 등을 주민들에게 명확히 안내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시행사인 세윤산업개발(주)과 진영건설(주)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안내문을 바탕으로 공사 개요 및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려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공사는 오수관로 설치, 가정오수 직접배출을 위한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고 오수받이, 연결관 신규 설치 후 골목안쪽에 직관연결로 하수처리장까지 이송하는 공사로 8월 중순에 착공해 27년 4월초 준공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지역 수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인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시공사 측은 “공사 기간 중 일부 도로의 통제와 소음 등 불편이 예상되나 안전한 시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기상 시의원은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있겠지만 더 나은 마을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해주시고 시의회에서도 의견이 충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지사용승낙서, 시공동의서, 정화조 폐쇄 동의서 등의 협조 요청사항도 함께 안내됐으며, 현장 관리자의 직접 대응체계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최종편집: 2025-08-22 0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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