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매계문학제와 제46회 매계백일장 시상식이 27일 오후 4시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병권 김천문화원 부원장 인사, 배낙호 시장 모태화 교육장 축사 순의 의식행사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매계 조위 선생을 기념하는 매계문학상과 5월 3일 열렸던 매계백일장 시상, 매계학술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매계문학상 본상에 한명희 시인이, 만분가상에 서석철 시인이 선정되어 지역 문단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함께 진행된 매계백일장 시상식에서는 운문부 대상에 율곡중학교 황설리인 학생, 산문부 대상에 금릉초등학교 우민서 학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백일장은 총 8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문학적 재능을 뽐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격려의 장이 됐다. 이어 진행된 학술발표회에서는 원광대학교 김창호 교수가‘조위(曺偉) 시에 나타난 15세기 후반의 관인상(官人像)과 그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을 쉽게 알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 9회를 맞은 매계문학제와 46회를 이어온 매계백일장은 매계 조위 선생을 기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다. 특히 매계백일장은 지역 학생들의 문예 창작 활동을 장려하며, 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계문학제와 매계백일장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 세대가 문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7-01 1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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