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이 주최, 주관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연합 합동 순회 진료가 19일 김천시 장애인회관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김천·안동·포항 의료원이 연합해 실시하는 순회형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내과, 신경외과, 한방진료, 건강상담, 치과, 약국 등 다양한 진료가 이뤄져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금연예방교육, 치매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프로그램과 컵받침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노래자랑, 사진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 돼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가 김천에서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의회는 공공의료의 가치가 지역 구석구석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훈이 김천시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순회 진료는 장애인분들을 포함한 의료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공공의료기관과 함께 협력하며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지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건강을 지키는 데 있다. 앞으로도 김천의료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천시보건소, 경북도림 김천노인전문 요양병원, 김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가 협력했으며 진온봉사단,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조은사람들 봉사단이 운영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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