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관내 카페에서 지좌동 어린이 15명과 주민자치위원 5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해피쿠킹데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좌동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실시하는‘해피쿠킹데이’는 2015년생부터 2020년생까지의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회에 걸쳐 6월 9일, 16일, 23일 총 3회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아이들이 직접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쿠키 등 다양한 데코레이션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케이크를 꾸미는 체험이 진행됐다. 한 어린이는 “예쁘게 만든 케이크를 사진으로 찍어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라며 기뻐했다.
김송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좌동에서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이번 수제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체험이 참여한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예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작은 손으로 정성껏 케이크를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크게 느꼈.”라며, “앞으로도 지좌동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