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교내 소운동장에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천시가족센터,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와 함께 2025 아시아 문화교류 물축제를 개최했다.경북보건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일여고, 김천예술고 등 지역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김천시민은 물론 경북보건대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김천지역 산업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김천시 도입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축제는 경북보건대 밴드 동아리 ‘컬러리스’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한일여고와 김천예고의 댄스 동아리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문 DJ가 참여한 야외 DJ 클럽 파티는 참여자들이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하나 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물총을 활용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 다양한 글로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운영 등 국적과 세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김천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계절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진정한 문화적 상호 이해와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중년사관학교 김정국 학장,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 한일여자고등학교 이신호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이은직 총장은 “이번 물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보건대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캠퍼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보건대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지역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문화행사를 매년 정례화해 김천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및 계절근로자의 참여에 있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전 안전교육과 운영지침을 철저히 수립·시행함으로써 행사 전반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5-29 18: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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