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14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성면 내 두 가정에 출생 축하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는 김천시의 출산장려금 제도(최소 300만 원~최대 1,000만 원 지원)와는 별도로 추진되는 구성면 새마을협의회 자체 출생 축하 사업으로, 2021년까지 이어지다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사업 재개는 저출산 시대 속 공동체적 출산 격려 문화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축하금은 구성면 상좌원리 새마을지도자 이임종 씨 가정의 셋째 자녀(2025년 3월 17일생)와 광명2리에 거주하는 주민 김미정 씨 가정의 첫째 자녀(2025년 2월 27일생)에게 각각 전달되었다. 새마을협의회는 농협 상품권으로 지도자 가정에 30만 원, 일반 가정에 20만 원을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기 회장과 옥귀숙 부녀회장은 “출산을 축하하며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우리 마을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이러한 따뜻한 실천이 지역 공동체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면 곳곳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