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3일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건강한 일상 회복’이라는 주제로 ‘암 생존자 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기본 검사와 심리척도 검사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대구·경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영양 전문가와 운동 전문가를 초빙해 암 생존자에게 맞는 영양 정보와 운동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 방법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한편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이번에 실시한 교육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증산면에 위치한 국립김천치유의숲과 협력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맨발 걷기, 명상 및 아로마 향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중앙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암 생존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