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과는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손용 동문이 해양경찰청 총경으로 승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총경은 대한민국 경찰의 다섯 번째 상위계급으로 무궁화 4송이이며 경찰서장의 직위에 보임하는 계급이다. 김봉수 학과장은 손용동문이 김천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직해 총경으로 승진한 결과는 경찰직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쁜 소식이라며 경찰소방학과 재학생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과는 2023학년부터 경찰소방학과로 기존 경찰행정학과와 소방안전공학과를 경북 최초로 트랙제로 운영하여 3학년부터 경찰행정트랙, 소방안전트랙으로 통합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경찰소방학과 졸업생들은 2000년 이후 전국에 200여 명의 경찰(해양) 및 소방 공무원, 교정직 공무원, 공항·항만, 경비·보안, 기업 방재안전, 소방 설계･감리･공사업체에 진출하고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탐정학, 법학, 경찰행정학 등의 전공을 이수하고 학계에도 진출하는 등 김천대학교의 대표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