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다가오는 3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통해 놀이형 영양 및 신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는 개령서부초, 직지초, 덕곡지역아동센터, 황산마을 돌봄터 4개소에서 총 6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교재와 놀이형 교구 등을 제공하며 개소별 32회 수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결과 비만군 비율이 1.2% 감소하고 영양 지식 평균 점수가 9.0점 증가했으며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실천율이 10.1%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기에 올해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