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김응숙 의원은 14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천시 전역에서 반복되는 폭우 피해의 근본 원인으로 소하천 준설 부족과 하상 정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체계적인 소하천 정비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김응숙 의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김천시 202개 소하천 중 46개에서 약 33억 원의 재산 피해와 복구비가 발생했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봉산면과 직지사천 일대에서는 제방과 도로가 유실되고 주거지역이 침수되면서 약 1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했다.이어 "소하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적인 재해 예방 사업"이라며 "현재의 하상 정리만으로는 재해 예방에 한계가 있으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 준설작업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응숙 의원은 개선방안으로 △정기적인 준설작업 시행 및 확대, △소하천 배수 능력 개선 및 구조적 보강, △공공 데이터 기반 홍수 예방 시스템 구축,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또한 이러한 정책이 도입되면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더욱 심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소하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최종편집: 2025-05-09 2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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