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김세환, 김응규, 이창재, 임인배 등 4명의 후보가 21일 오후 3시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선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김응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응규 예비후보는 “경선 결정을 앞두고 김천시와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두고 많은 고민과 협의를 했다”며 “각 후보들이 모든 사심을 버리고 오직 김천시와 시민만을 생각하기로 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임인배, 김세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의 불합리한 공천심사에 대해 언급하며 “김응규 예비후보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40년에 가까운 지역 생활 정치를 하며 깊은 내공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흠결이 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을 찾아야 한다. 김응규 예비후보가 김천의 혼란스러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예비후보는 “경선 불참이 바로 탈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깨끗한 김천시장상을 원하는 많은 시민들, 한결같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신중하고 올바른 재심 결정을 기다리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