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장애인 협회는 14일 김천시 장애인협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으로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윤안숙 지부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이날 투표는 12명의 단체가 모인 가운데 맹점수 교통장애인 회장과 윤안숙 회장의 대결로 비밀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는 윤안숙 회장 7표, 맹점수 회장 3표, 무효 1표로 윤안숙회장이 김천시 장애인 회장으로 당선됐다.
윤안숙 김천시 장애인 지회장은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포용하는 정신으로 모든 장애인들이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편견을 버리고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일반인들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는 2024년 12월 27일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우수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안숙 회장은 현재 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에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김천시 장애인회관 내 사무실과 신음동에 소재한 프로그램실에서 운영 중이며 주간 시간 동안 다양한 사회활동, 문화 체험, 직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