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자존감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2024년 한 해 동안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들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씨를 강사로 초청해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일루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은결 씨는 마술과 심리학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는 일루셔니스트. 이번 강연을 통해서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퍼포먼스로 승화시키고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학교와 학부모 또한 행복해진다”고 밝히고 “2024년 한 해 동안 많은 변화와 도전 속에서 꿋꿋이 제 자리를 지키며 희생과 헌신을 다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김천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