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다락봉사단 사랑 나눔 송년의 밤’이 29일 다담뜰 한식뷔페식당에서 김경태 다락봉사단 회장 및 회원, 한국뇌병변협회 김천시지회 회원, 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김천시지회 회원, (사)한국신장장애인 경북협회 김천지부 회원, 경상북도 척수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회원,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회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천지회 회원, 부곡동과 신음동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열린 송년 행사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봉사단 회원들이 소요되는 예산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더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봉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진행 됐다.
1부는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로 구성 돼 있는 한식뷔페에서 담소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
만찬 후 2부 기념식은 아름다운 송년행사를 준비한 다락봉사단 회원 소개 및 인사, 김경태 회장 인사말, 경품 추첨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다락봉사단은 참석한 장애 단체 회원들이 최소 두 세 개씩의 선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기, 이불, 라면, 화장지, 무선주전자, 주방용품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더욱 풍성한 연말을 선물했다.
3부는 화합의 장으로 회원의 공연으로 시작해 경상북도척수장애인협회의 오카리나팀, 예쁜소리 우쿨렐레팀, 김천어울림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공연, 각 단체 대표들의 노래자랑 순으로 더욱 친밀감을 높이는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경태 회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장애인 단체 회원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하는 봉사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줘 뿌듯하다. 내년에도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여기 모인 모든 분들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락봉사단은 경북 지역에 비슷한 연령대의 선·후배들이 친목 도모의 단체로 시작했지만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의견일치로 지역에 장애인 단체와 어려운 이웃 등에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