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복지관은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김천시노인복지관은 생활지원사 및 기존 서비스 수혜이용자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안내문도 배부할 예정이다.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을 몰라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추진한다.
김천시는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3,00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생활지원사가 1대 1 직접 서비스를 통해 △안전지원(안부확인, 생활안전점검, 말벗) △일상생활지원(이동·활동지원,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외에 △사회참여(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분야 생활교육) △연계서비스(생활·주거·건강 등 민간후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3개 권역 수행기관을 두고 이 중 제 3권역인 김천시노인복지관은 관할 지역인(농소, 봉산, 자산, 조마, 증산, 양금, 평화남산) 6개 면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홍보에 앞서 각 행정복지센터 방문·업무협조 요청을 통해 신규이용자 확대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노인복지관은 시 전역에 은둔형, 우울형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화서비스(개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해 고독사 및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상생활 영위가 힘들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전화 또는 우편 등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환 평화남산 동장은 “지역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여 사업을 수행하겠다.“라며 관련 부서와 김천시노인복지관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우문 조마면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몰라 돌봄이 필요하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추가 발굴하는데 많은 홍보와 관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노인복지관 관장 김민종은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대상자 추가발굴로 돌봄 대상자를 확대하고 더욱 탄탄한 돌봄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주변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극 권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