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최병근·조용진 도의원, 김혜영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단체장 및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양성평등 콘텐츠 영상상영, 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내빈소개, 국민의례, 단체기입장, 유공자시상, 김혜영 회장의 대회사, 격려사, 축사, 퍼포먼스,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송언석 의원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남녀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양성평등 기념식을 통해 남성과 여성 서로간의 간격을 좁히고 이해를 넓히며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천시에서도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영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 평등 주간을 맞이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가족 친화 문화가 정착돼 김천시가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여성 친화 도시가 되길 바란다.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의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2020년부터 9월 1일 ~ 7일로 바뀌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 가정 양립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