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칠곡군에 위치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3~6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시골의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영어에 노출 기회를 갖는 한편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비 전액 학교에서 부담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영어에 대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진과 우수한 시설에서 영미권 문화와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영어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른 나라 음식과 인물, 문화 등을 배우고 다양한 주제에 따른 놀이 활동을 통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5학년 조○○ 학생은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로 말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자심감이 생겨서 기뻐다”며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려면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최명숙 교장은 “대구경북영어마을 입소체험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표현들을 활용하고 즐기는 모습에서 영어에 대한 자심감과 동기부여로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교육 경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