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4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김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151개 중·고등학교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각각 10개 체급별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김천시에 몰려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발전에서 각 체급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9월 30일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는 2004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로 태권도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