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는 102주년 어린이날에 즈음한 지난 30일 초록색 천연 잔디 운동장에서 조마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여러 학부모와 조부모를 초청해 다 함께 어울린 한마당 체육대회를 연 것.“청군! 만세!!”, “백군! 화이팅!!”힘찬 응원전을 시작으로 운동회가 시작됐다. 유치원 아이들과 조마초 학생들은 학부모와 함께한 큰 공 굴리기, 에어막대 밀기, 뗏목 릴레이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학부모들은 어린 시절 운동회를 떠올리며 자녀와 함께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장애물 컵 청홍 세우기, 왕집게 볼풀공 넣기, 풍선나무 터뜨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같은 편끼리는 협동을 하고 상대편과는 경쟁을 하면서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쉬는 시간에는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학교폭력 예방 꿀떡과 음료를 마시며 2부 프로그램을 위한 전의를 다졌다. 조마초 어울림 한마당 2부 활동에서도 장애물 바운스 달리기, U보드 경기, 협동 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아빠, 엄마뿐만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도 들썩들썩 댄스 타임에 참여했고 전력으로 달리기도 했다. 또 운동회에서 빠질 수 없는 줄다리기에서는 모두 얼굴이 붉어지도록 줄을 당겼다. 이에 조마 친구들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 활동으로 전교생과 학부모들은 학교폭력 예방 기차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학년별 댄스 타임을 가졌고 꼬리잡기 활동으로 긴 기차를 만들었다. 가위·바위·보에 져서 꼬리로 달릴 때는 잠깐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긴 기차를 만들어 운동장을 돌 때는 모두 하나같이 즐겁고 화목한 조마초 생활을 응원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돼 있었다. 예전 운동회에서는 부모님께서 싸 오신 김밥과 통닭을 먹으며 점심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은 맞벌이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아 참석을 못하신 부모님들이 계셔서 학생들은 점심 급식을 했다. 3학년 김○○ 학생의 학부모님이 운영하는 회사인 ‘니나노컴퍼니’에서 아이스크림을 후원해 학생들은 달콤하고 시원하게 더위를 날릴 수 있었다.오랜만에 운동장에는 학생들의 함성 소리와 학부모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앞으로도 조마초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공동체 교육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최종편집: 2024-05-17 1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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