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거주자가 집을 떠나게 되며 한동안 빈집으로 방치했으나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회가 직접 나서 청소하게 됐다. 김영숙 노인회장은 “작은 마을에 관리 안 된 빈집까지 방치되면 보기가 좋지 않은데 나서는 이가 없으면 한두 명으로는 처리하기가 곤란하다.”라며 “회원들께서 함께 힘써 주신 덕분에 거주자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마을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힘을 보태준 마을 노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봄을 맞아 여러 마을에서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 면에서도 관내 마을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약득 이장과 김영숙 노인회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교통편을 제공해 주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 봉사를 하는 등 평소에도 주민편의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2 1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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