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는5일 오전 10시 본교 강당에서 제58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복로 김천중앙고등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재학생, 졸업생 및 그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은 1학년 재학생과 3학년 졸업생이 시 낭송을 하며 서로의 앞날을 축하했으며 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합주로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3학년 담임선생님과 함께 015B의 ‘이젠 안녕’을 밴드 연주로 선보이며 헤어짐의 아쉬움과 또 다시 만날 다음을 기약했다.
졸업생 진O호 학생은 “3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다닌 김천중앙고를 졸업하게 되어 서운한 마음도 들지만 새로운 곳에서 펼쳐질 미래를 위해 정진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다짐했으며 “그동안 잘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 김천중앙고등학교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복로 교장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졸업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고, 졸업장을 받아 든 졸업생들은 후배들의 환호와 가족들의 축하 박수 소리에 졸업장을 흔들어 보이며 기뻐했다.아울러 김천중앙고등학교는 2024년 3월 4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교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신입생을 맞이하고 한걸음 더 성장한 교육 활동을 계속하여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