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12월 29일 제52회 해오름 축제를 개최했다. 학교 구성원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또래관계문화를 개선하고 1년간 갈고 닦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에는 유도부를 이겨라!, 페이스 페인팅, 그래비트랙스 체험, 탄산수소나트륨 열분해를 이용한 와플 만들기 등 1년 동안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선보이는 동아리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호황을 이루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되었던 축제를 학생들이 더욱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나를 찾아줘, 부스탐험, 해오름 Pick! 사진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여 교육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복면가왕을 개최해 참가자 학생들이 다양한 가면을 쓰고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었으며, 요즘 흥행하고 있는 나락 퀴즈쇼 등 각종 이벤트를 활용하여 재미를 더했다.
학생회장 신예준 학생은“축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열정적으로 보여주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서 학교의 주인공임을 느꼈다.”라며 기뻐했다.박복로 교장은 “동아리 부스 체험과 복면가왕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위로하고, 급우 간의 관계 또한 돈독해지는 화합의 한마당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