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드론자격센터 준공식이 22일 오전 11시 개령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홍성구 부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이우청·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진기상·나영민·박근혜·박대하·임동규 시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다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표상, 권용복 이사장 환영사,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기념사, 축사, 준공퍼포먼스,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으로는 감사패 △김진규(덕촌리 주민대표), 표창장 △김영찬(김천시청) △김령환(국토안전관리원) △김일곤((주)신일건설 상무) △송찬규((주)전인씨엠 전무) △김광래((주)포드림 본부장) 에 수여됐다.
송언석 의원은 “드론자격센터 준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新성장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드론산업이 김천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김천이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드론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비행시연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김천드론자격센터는 부지 면적 4만1천568.35㎡(1만2천평), 연면적 2천947.9㎡(891평) 규모로 활주로(350mx20m), 실기시험장 4면, 시험장, 사무동,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총사업비 365억원(정부 187억원, 지자체 17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1년 만에 완공했다.
내년 3월부터 드론 자격시험, 비가시권·장거리 드론 자격체계 연구 및 개발, 시설개방을 통한 드론 사업체 시험비행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드론 관련 기업과 인력, 교육 수요 등이 김천시 관내에 유입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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