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은 20일 겨울철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빙판길 낙상사고 및 저체온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경상북도에서는 눈길·빙판길 낙상사고 96건, 눈길·빙판길 교통사고 63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낙상사고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길을 가던 중 넘어져 얼굴․팔․다리를 다치거나,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허리‧엉덩이 부분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신년회 등 잦은 술자리 과음 상태에서 외부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고,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하며, 빙판길은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좁은 보폭으로 걸어야 한다. 눈길‧빙판‧블랙아이스 등이 보이면 가급적 피해서 돌아가고, 외출 전 몸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경직이 완화돼 낙상사고 방지에 도움이 된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겨울에는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아침․저녁시간은 기온이 급감해 예상치 못한 빙판길을 만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6-05 2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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