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가 주관한 제3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포함해 경북지역 노인회 21개 팀이 참여하고 경로당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교류 및 사회적 활동 기회를 높여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난타가 식전 공연으로 발표돼 행사의 성대한 서막을 알렸고 김천시 매목 경로당의 농악놀이를 통해 김천의 빗내 농악을 알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강창 부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에 뜻깊은 행사를 김천에서 개최해 기쁘고‘백세시대 행복한 노년’을 위해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은 앞으로 더 중요시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경로당을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