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원 부설 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문예창작반으로 구성된 다움문학회, 텃밭문학회, 여울문학회가 각각 동인시집을 발간했다. 매년 3월 초 개강해 11월 말까지 시 창작 수업을 해온 세 문학회 회원들이 각각 동인시집을 발간한 것.다움문학회 ‘꽃잎도 아까워’김천문화학교에서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시 창작 수업을 해온 26년 차 다움문학회는 스물네 번째 시집 ‘꽃잎도 아까워’(조은디자인)를 김천시 보조금 일부 지원을 받아 발간했다.이번 시집에는 유언경(회장), 윤진수, 이미숙, 이수목, 전명하(총무), 최종희, 하민숙, 도호선, 박지수, 이정숙, 최영란 등 지난해와 같은 11명의 시 88편이 수록됐다.텃밭문학회 ‘또렷한 서정’김천문화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시 창작 수업을 해온 21년 차 텃밭문학회는 스무 번째 시집 ‘또렷한 서정’(다온인쇄)을 자비로 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정장림, 정춘숙(총무), 백인자, 백영학, 강흥구, 이점순, 박경자, 최원봉(회장), 정순자, 이영숙, 여영쾌, 김현수, 정현숙, 이경자, 이금희 등 15명의 시 94편이 수록됐다.여울문학회 ‘파란 하늘 낮달’김천문화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시 창작 수업을 해온 16년 차 여울문학회는 열네 번째 시집 ‘파란 하늘 낮달’(다온인쇄)을 자비로 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이정자, 조진순, 편재영, 함종순, 백정연, 이성균, 최구응, 최영환(회장), 정운현(총무), 손정훈, 김춘련, 김종분, 박희순, 유정자, 박미란 등 15명의 시 84편이 수록됐다.한편 이들 세 문학회는 해마다 동인시집을 발간하면 파크호텔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합동 출판기념회를 열었으나 올해는 경북문화재단에서 받던 보조금을 받지 않고 자비 출판함에 따라 각 문학회별로 조촐하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