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22일 용두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겨울맞이 맛난 음식과 함께하는 안부 묻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르게살기 회원 15명은 자매결연을 한 용두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월동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치킨, 떡, 과일 등을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면서 이웃보다는 아들, 딸이 되어 서로의 진심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자산동에서 꾸준하게 실천 중인 「행복경로당」 해피투게더 김천 실천 운동의 하나로, 관내 경로당 7개소와 11개 사회단체가 자매결연을 하고,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에는 직접 끓인 백숙을 대접했다. 김경하 자산동장은 “항상 내 부모처럼 이웃 어르신들을 생각하고,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자녀들이 멀리 있어, 추운 겨울이 되면 마음이 더 쓸쓸해질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