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은 지난 17일 행정복지센터 동장실에서 청렴한 평화남산동을 위해 ‘이달의 청렴 인물’로 황희 정승을 소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의 청렴 인물’ 시간은 평화남산동이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매월 연이어 청렴 인물을 선정해 탐구,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번 달은 청렴으로 유명한 황희 정승을 선정해 진행했다. 10월의 청렴 인물 중 한 명인 구부(懼夫) 황희 선생은 고려가 멸망하자 은거하다가 태조의 적극적인 출사 요청에 응하여 관료가 됐다. 태종~세종 재위기까지 관직 생활을 하며 국방 강화, 예법 정비, 외교 문물제도의 정비 등 뛰어난 업적을 남겨 조선왕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명망 있는 재상으로 칭송되었다. 그런데도, 그의 위업에 비해 청렴한 삶을 살아 당대는 물론, 후세에도 많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조선왕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명망 있고 청렴한 재상 황희 정승을 본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황희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도 항상 주민들의 편익을 높이는 데 공헌하는 한편, 청렴한 공무원이 되는 방법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