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인간의 가치와 본질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의 진흥을 통한 지역사회의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프로그램을 연중개최하고 있다. 제2차 ‘함께 걷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22일, 29일은 본 강연으로, 11월 2일은 현장탐방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일수(경운대학교)교수를 초청해 ‘덕수궁 – 덕수궁의 조선 및 근대사’라는 주제로 조선의 궁궐 문화와 덕수궁에 얽힌 역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조선 근대사의 생생한 현장인 덕수궁과 정동 일대로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직장인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0월 1일(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김천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동균 김천시립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이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의 대비를 통해 역사가 주는 교훈을 되새기고 주권국가의 국민으로서의 역사의식을 다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