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파주 돼지 사육 농가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천군 농가에서도 의심 돼지의 시료를 체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사실인 것으로 18일 확인됨에 따라 전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어모면 형제농장 6천 두를 비롯한 37농가가 7만9천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천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김천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축협, 양돈농가 등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나섰다. 18일부터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들어갔으며 양돈농가 자체소독 강화를 위해 생석회, 소독약 등을 긴급 구입해 나눠줬다. 시에서는 일반축산농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양돈 농가 방문 금지 등의 내용을 마을앰프방송, 각종 행정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박병하 축산과장은 “양돈 농가주와 일대 일 전화를 통해 출입자, 차량 등에 대한 차단 방역, 외국인근로자 관리 철저, 모임,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예방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편집: 2025-05-10 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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