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에서는 1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통장 회의를 개최하여 당면 현안 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장 회의에는 배형태 시의원, 박대하 시의원, 김종배 중앙지구대장, 박완희 예비군 지좌동대장이 참석했다. 특히, 김종배 중앙지구대장은 최근 관내 발생한 전화금융사기에 관한 사례를 설명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 밝은 옷 입기 등에 대해 알렸다. 동 주요 공지사항으로는 먼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우리 동 피해 상황 및 복구현황을 자세히 알렸으며, 특히, 농작물 피해 신고에 누락이 없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으며, 을지연습 연계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훈련과 관련해 통장들의 역할을 안내하며 주민 대피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그 밖에 8월 주민세 납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이수 안내, 김천사랑 카드 운영사항 변경,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 주요 시정도 안내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이번 태풍 때 통장들께서 주위를 세밀하게 살펴 사전에 알려주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통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사전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좌동 통장협의회는 이태용 협의회장을 필두로 하여 32명의 통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의 최일선 조직으로서 마을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좌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