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8일 오후 4시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봉산면장 주재로 이장 20명을 비상소집 해 태풍 대비 긴급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이장 회의는 기상 상황 전달과 마을별 사전 점검 사항 및 피해 예방 대책 등을 보고하고, 마을별 긴급대피소와 비상 상황 시 현장 책임자 및 임무를 다시 한번 확인하여 태풍 대비에 철저를 다짐했다.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내륙지역을 관통하여 김천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과수 및 농작물 재배 시설 등 재해에 취약한 곳은 이장님들께 특별히 관리를 당부 드린다.”라며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시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봉산면은 이장협의회 및 관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마련하여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