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감천면에서 밭일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 39분경 김천시 감천면 한 밭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 돼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밭일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 주말 동안 온열질환으로 인해 10명이 숨지는 등 온열질환자가 급증했다”며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