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에서는 지난 21일, 상좌원리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한 머그컵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Happy together 김천’ 청결 운동의 하나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내가 직접 만든 머그컵을 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상좌원리 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27개 전 마을에서 신청 받아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며, 신청 마을에 직접 방문하여 추진한다. 참여한 어르신은 “컵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고 나니 더 애착이 생긴다. 앞으로는 내 컵을 사용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성면장은 “무더위에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면에서 지원사업을 많이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구성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