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는 이달 14일 학업 성적이 우수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사당과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김천중앙고등학교 동문회가 주최하고 김천중앙고 인재장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우수 신입생 20명과 학부모, 교사, 김천중앙고 인재장학회 정인하 이사장, 최필수 상임이사, 이용권 이사, 정환철 동문(19회) 등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먼저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방문해 입법부의 활동과 역할을 통해 진로 체험은 물론 학생 자치에 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강의실에서 본교를 졸업한 재학생들(교원대 윤리교육과 1학년 정준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1학년 이오승,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 하헌균, 서울대 원자력핵공학과 3학년 김진홍)을 직접 만나 슬기롭게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는 방법을 나누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자신의 동기 부여와 목표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국회 및 대학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은 오늘 경험한 자신의 소감을 직접 발표하는 ‘3분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김천중앙고등학교 박복로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세상에 대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