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봉산면에 있는 인의2리 마을 주민 50여 명은 여름을 맞아 마을 입구 갓길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여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했다.인의2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5월에도 마을 입구에 마리골드 5,000여 포기를 심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왔다. 이날도 행복 꽃길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들은 새벽부터 농사일을 제쳐두고 풀베기, 땅 고르기, 거름주기를 하여,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숙영 마을 이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꽃 심기 활동을 했는데, 매번 마을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님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청결하고 깨끗한 우리 마을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봄에 이어 여름에도 아름다운 봉산면 가꾸기에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이 길을 지나다니는 모든 분이 힐링 가득한 여름을 맞이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적인 주민 자치활동으로 해피투게더 운동이 널리 확산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