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김천지구협의회는 8일 초복을 맞이해 취약계층 가구의 안부 확인과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천지구협의회의 회원들 20여 명이 동참해 이른 아침부터 각종 한약재를 넣어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곁들여 먹을 반찬과 함께 개별 포장한 후 취약계층 70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배진옥 회장은 “굳은 장맛비와 이른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한 끼 식사지만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소와 식기구 일체를 제공한 지좌동에 감사함을 전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보낸다.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여름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지좌동도 불볕더위를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김천지구협의회는 130명의 회원으로 결식아동과 소외계층 대상 반찬 전달 등 마을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