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난 8일, 9일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김천배드민턴경기장·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 23개 시·군 대항전으로 연령별, 급수별, 종목별(남복, 여복, 혼복) 90종목으로 실시했으며 경북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배드민턴협회·김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개회식은 9일 오전 11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정재정 의원, 최한동 김천시 체육회장 및 부회장, 이인구 경북배드민턴협회장 및 임원,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서정희 경북체육회 부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및 배드민턴 동호인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식통보, 국민의례, 김형호 김천시배드민턴협회장의 개회선언, 내빈소개, 이·취임식, 우승기반납, 환영사, 대회사, 축사, 공로패·표창장 전달, 선수대표 선서(박상우·김은서), 심판대표 선서(김종환·이옥임), 경품추첨, 시범경기, 폐식통보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께서는 각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배드민턴인들의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머무시는 동안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구 경북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가 열리기까지 대회준비와 참여를 위해 애를 써 주신 임원 및 시군협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침체 된 생활체육에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모두 결합돼 있는 최고의 전신운동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신체와 맑고 밝은 정신으로 정화 될 수 있는 스포츠로 거듭되길 바란다”며 “우리모두 스포츠로 하나 되는 새로운 경북체육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어 경품추첨과 김천시청 배드민턴팀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보며 개회식이 마무리 됐으며, 대회결과는 종합 합산하여 시부에서는 1위 구미시, 2위 포항시, 3위 김천시가 차지했고 군부에서는 1위 울진군, 2위 칠곡군, 3위 예천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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