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7월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2023 진로 융합 수업주간’을 운영했다. ‘일반고 성장 자율사업’,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일여고에서는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및 진로, 진학 교육역량 제고를 통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두 번째 진로 융합 수업주간을 운영했다. 총 1주간 진행된 융합 수업주간은 진로·진학 관련 자율 탐구 활동을 시작으로, 각 교과별 선생님과 함께하는 ‘교과 간 융합 프로젝트 수업’과 각 동아리 부원들이 구성한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또 교외에서 진행된 ‘학교 밖 – 진로 융합 탐구 활동’은 평소 진행되던 교내 수업의 형태를 벗어나 대학, 전문기관, 직장 및 직업 현장 등에 직접 방문하여 탐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인의 진로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였다. 교과 연계 융합 프로젝트는 각자의 진로와 연계하여 자율적으로 연구 및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맞는 프로젝트 수업, 실험과 실습, 보고서와 발표 및 레포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탐구 능력을 엿볼 수 있기에 충분했다. 융합 수업주간의 마지막 날에는 2023 학술제가 펼쳐졌다.‘무한한 가능성과 끊임없이 창조하고 변화하며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이라는 모토로 모두가 각자 속한 동아리, 프로그램 별로 다양한 부스, 전시,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융합 수업주간 동안 진행했던 다양한 학습 및 연구 결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번 융합 수업주간은,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이 함께 구성하고 참여해 새로운 수업의 형태를 만들어 간 주간이었다. 평소 생활하던 교내에서 벗어나 교외에서 진행되는 ‘학교 밖 - 진로 융합 탐구활동’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와 실질적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된 융합 프로젝트로 이어져 학생들의 진지한 탐구활동으로 이어졌다. 진로와 적성에 맞추어 구성한 프로그램 및 융합 수업은 학생들의 열의와 집중도를 끌어올려 평소에 비해 한층 더 높은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또한 융합 수업주간에 진행한 다양한 연구 및 탐구활동의 결과물을 토대로 한 학술제까지 개최함으로써, 프로젝트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진로 탐구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자명은 “‘학교 밖 – 진로 융합 탐구활동’을 시작으로 융합 수업주간까지 프로젝트 함께 진행하느라 선생님들의 수고가 너무 많으셨습니다. 각 교과별 프로젝트 또한 계획이 너무 알차고 유익했습니다. 교실 안에서, 또 교실 밖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 준비를 바탕으로 한 이번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탐구활동을 시작으로 진행된 융합 수업 주간은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활동이 이루어져,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한 주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비에 수고해준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학생들 또한 이번 주간을 계기로 본인의 진로와 흥미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 운영팀의 일원인 2학년 권나영, 이지혜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이 있어서 활동하는 내내 즐겁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니깐 제 관심 분야에 대해 더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더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기획해 준비해 보겠습니다.”라며 차기 융합 수업주간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최종편집: 2025-05-12 0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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