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고등학교는 6월 30일 학생들의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을 위한 ‘2023 마음성장학교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율곡고등학교와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주최해 학생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 자해 행동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0일 열린 수업에서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들이 함께 자살 위험군에 대한 이해와 생명 존중 활동 전략, 생명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 등을 2시간 동안 교육했다. 교육은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기기 활용법. 마음 성장 O, X 퀴즈대회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춤한 마음 놀이가 주 내용이었다.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소정의 간식과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흥미를 끄는 도구를 이용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교육은 이뤄졌다.김형욱 율곡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얻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주변의 어른이나 전화 통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학교 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