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 6학년 12명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 생태문화체험을 실시했다.다양한 생태경험과 폭넓은 문화예술체험학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삶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른 아침 대구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체험을 시작으로 제주도 올來길(옛길, 꿈길, 발길)주제 탐방을 했다. 첫째날은 옛길을 주제로 4.3평화공원과, 에코랜드, 성산일출봉, 둘째날은 항공우주박물관, 카멜리아힐, 수목원테마파크로 꿈길 탐방, 셋째날은 아르떼뮤지엄과 협재해수욕장 등 발길 탐방으로 2박3일 일정을 마쳤다.
6학년 박○○ 학생은 “스스로 짐을 보내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비행기를 타보는 경험을 했어요.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제주도의 자연환경이 신기하고 인상 깊었어요. 직접 체험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체험으로 나중에 가족과 다시 오고 싶어요”고 소감을 말했다.
최명숙 교장은 “제주도 수학여행을 기다렸던 학생들에게 알찬 문화체험으로 정서지원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알찬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이고 체험경비도 학교에서 전액 지원하는 등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가 만족한 결과를 얻은 만큼 질 높은 학교 교육 활동에 긍정적 영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