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7일 결혼이주여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가족센터 교육장에서 ‘힐링 프로그램 <취미교양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센터장 우성스님은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시고 용기를 내어 신청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빠짐없이 열심히 참여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취미교양교실은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생크림케익, 과일스쿼시, 라탄 연필꽂이, 곰돌이 트레이, 미니채반, 휴지케이스 만들기를 진행하여 대상자들이 여가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총 6회기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자녀를 양육하고 살림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마침 김천시가족센터에서 취미교양교실을 운영한 다는 소식을 듣고 홍보지를 확인해보니 내가 참여하고 싶은 활동들이 있어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취미교양교실 개강 전 날이 우리 남편이 생일이었는데 바빠서 챙겨주지 못해 속상했는데 다행히 생크림케익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어 예쁘게 만들어 남편께 선물해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서비스, 언어발달 서비스, 국적취득 및 운전면허 취득대비반,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 운영, 자녀성장지원사업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