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에 있는 제일어린이집 소속 어린이 36명과 교사 4명이 지난 16일 김천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제일어린이집 6세 초록 반, 7세 파랑 반 아이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를 직접 모아 고사리 같은 손에 들고 어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으며,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며 자원재활용에 동참했다. 제일어린이집 임은정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면서 자원의 순환을 경험하고 환경보호 실천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바쁜 업무 중에도 친절하게 설명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권영춘 어모면장은 “어린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대견하고, 이를 계기로 각 가정에서도 자원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김천시에서는 폐건전지 수거·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예방과 금속자원을 회수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실시하여 폐건전지 20개를 모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