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바른시민모니터단은 지난 7일 오후 김천대학교 제1보건과학관 4층 그레이스홀에서 송언석 국회의원과 김충섭 시장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토크’를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토크쇼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나기보 도의원, 김천시의회 백성철 부의장, 서동완 농협김천시지부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이복상 의원, 이선명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 종목별회장단협의회장, 바른시민모니터단 이장재 회장과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토크쇼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동주씨가 행복을 주제로 소통하는 희망메시라는 강연을 하고 본격적인 토크쇼가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 재정전문가인 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우리시에 예산을 많이 따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관광활성화 질문에 대해“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실질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관광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의원은 “소탈한 인간미가 매력적이고, 일에는 철두철미한 시장님과 김천발전을 위해 힘써보겠다”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에 “지금 국가의 경제정책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크다. 경제는 한쪽 측면만 봐서는 안 된다. 잘못된 정책은 빨리 바꿔야해 새로운 법안을 제출했다”고 답했다.
토크쇼는 사회자와 시민의 질문과 송언석 국회의원과 김충섭 시장의 답변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국회의원과 시장이 토크쇼를 한다는 것 자체는 크게 특별할 것은 없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무소속 시장이 정파를 초월해 14만 김천시민을 위해, 김천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서 대화를 한다는 것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